가성비 좋은 가정용 프린터기, 엡손 L3256 복합기(구매 후기)

몇 년 동안 애 먹이던 프린터를 드디어 바꿨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엡손 복합기, 가성비가 정말 좋았는데요.

무한잉크가 되는 프린터기를 10만 원대에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거든요.

 

이번에 이벤트 특가로 나온 엡손 프린터기를 얼른 구매했답니다.

사실 예전에 사용하던 복합기에 비하면 상당히 단순하기는 한데요.

프린터기를 가정용으로 사용해 보니 아무리 기능이 많은 복합기라고 하더라도,

 

주로 복사, 프린트, 스캔 정도만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건데요.

 

 

버튼이 흑백, 칼라 복사 버튼과 기능성 버튼....

 

너무 단순하죠 ㅎㅎ

 

오히려 복잡하게 찾는 거보다 간단하게 작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설치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잉크를 넣는 방법이었는데요.

 

외부에 설치하던 무한 잉크통과는 차원이 다른다는 점...

 

게다가 잉크통 마개가 복합기에 있는 잉크 주입 부분에 닥 맞물리게 되어 있어,

손쉽게 잉크 보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외부 잉크통에 잉크 보충하고 프린터 내부에 있는 카트리지에 또 연결하고...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홈에 맞추어 세워 놓기만 하면 알아서 채워지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거 같더라구요 ㅎㅎ

잉크를 보충하고 바로 테스트 프린트까지 해봤는데요.

 

용지함이 따로 없어 뒤면에 용지를 끼운 채 프린터를 했답니다.

 

 

사진이 어둡긴 한데 프린트 색상은 충분이 선명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 테스트 이미지 첨부

프린터테스트.png

0.16MB

물론 새 제품이라 깨끗하게 나오는 것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선명한 인쇄물을 보니 이보다 기쁠 수가 없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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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좋은 점이 간단한 조작법인데요.

먼저 스마트폰으로 프린터기의 와이파이는 바로 연결했습니다.

 

제품에 동봉되어 온 설명서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설명에 따라 스마트폰 앱까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스캔하는 방법이었는데요.

프린터기 본체에 스캔버튼이 없어서 찾아보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앱을 이용해 작동시켜야 한다는군요.

 

스마트폰 앱은 갤럭시나 아이폰 둘 다 가능하구요.

 

엡손 스마트 패널을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앱에서는 인쇄, 복사, 스캔, 캡처 등 여러 기능들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서는 엡손 홈페이지에서 엡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야 하는데요.

 

엡손 홈페이지(https://www.epson.co.kr/)에서 상단목록에 있는 고객지원을 클릭하면 어플리케이션이 나타납니다.

 

이를 클릭해서 제품검색창에 모델을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가 나타납니다.

 

처음엔 잘 몰라서 이것저것 모두 다운로드했는데요.

 

필요한 드라이버만 다운로드해도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을 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순서대로 설치하다 보면 제품 등록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설치를 마치고 프린트 상태까지 확인한 후,

 

이제는 제품이랑 같이 온 사진 인화지를 안 써볼 수가 없었는데요.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던 풍경 사진을 한 번 뽑아봤습니다.

 

꽤 잘 나왔는데...

 

또 제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ㅎㅎ

 

 

다른 사진도 한 장 더 뽑아봤는데요.

아주 선명하진 않지만 일반 필름카메라 사진 느낌 정도는 나는 거 같더라구요.

이 정도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정말 괜찮은 거 아닌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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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맘에 들었던 점은 크기인데요.

 

TV장에 올라갈 정도의 사이즈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색상도 흰색이라 어딜 놓아도 잘 어울릴 수 있었구요.

본체가 옆으로 튀어나오는 부분이 없어서 다른 가전제품에 간섭이 없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용지함이 따로 없어서 사용할 때마다 용지를 걸어주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몇 십장 정도는 걸 수 있으니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을 거 같았습니다.

이 정도의 수고로움은,

 

그동안 오래된 프린터기를 사용하다가 쌓인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

혹시 가정용 프린터기를 생각 중이시라면 내장형 무한잉크 복합기, 정말 추천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