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사용한 미니 압력솥.
솥밥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는데요.
문제는 밥 한번 지을 때마다 까맣게 그을리는 현상이었습니다.
크기가 작은 탓에 불조절에 신경을 써도 열을 받을수록 누렇게 변해버리는 것은 막을 수 없었는데요.
게다가 일반 수세미로는 지울 수 없었던 것입니다.
물론 쇠수세미를 사용해 눌어붙은 탄 자국은 지울 수 있었는데요.
그것도 한계가 있어 압력솥이 갈수록 누렇고 까맣게 변해버린 것입니다.
게다가 솥밥 할 때 만들어 먹는 누룽지랑 숭늉은 포기할 수 없었는데요.
덕분에 미니압력솥은 탄 자국으로 뒤덮이게 됐습니다.
일반 수세미로는 더 이상의 세척이 불가능해진 것인데요.
크기가 작은 탓에 손잡이까지 열을 받아 부서진 상태입니다.
이 정도로 자주 사용하는 압력솥입니다.
그만큼 그을음과 탄 자국이 많이 찌들었는데요.
보통의 탄 냄비는 쇠수세미 하나로 말끔히 해결되었지만 누렇게 변한 색까지 어찌해 주진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다 알게 된 강력 수세미.
sns 짧은 동영상에 올라온 금*사 강력 수세미는,
탄 냄비를 새것처럼 만들어 주는 서프라이즈 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생김새가 예전에 사용하던 초록색 수세미랑 비슷한데요.
실제로도 광고처럼 지울수 있을까요?
원래 사용하던 쇠수세미와 비교하여 사용해 봤습니다.
먼저 쇠수세미를 사용했을 때는
내부의 눌어 붙은 탄 자국은 어느 정도 제거되지만,
탄 냄비 표면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진 못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쇠수세미는 표면의 긁힘 없이 코팅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새로 구매한 강력 수세미를 사용해 볼 차례인데요.
느낌이 그 초록색 수세미와 비슷하지만 좀 더 빳빳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처럼 그 효과는 정말 좋았는데요.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잘 닦여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표면이 누렇게 된 냄비의 밑부분에도 사용해 봤는데요.
누런 색이 잘 벗겨졌습니다.
이렇게 냄비 하나를 닦는 데는 손바닥 만한 면 크기면 충분했는데요.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은 있었습니다.
코팅이 되어 있는 냄비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점인데요.
이 수세미는 연마수세미라고 할 정도로 냄비 표면을 긁어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세미의 어느 정도 사용한 부분은 더 이상 연마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부분을 찾아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긴 합니다.
하지만 사용할 만큼 잘라서 쓰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지는 것은 비추천한다는 점인데요.
이 외에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과 힘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
작은 면으로도 충분히 냄비 하나를 닦을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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